이런 저런 행사가 있었던, 주말이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못 탔다 자전거는 못타더라도 뭔가 해야할것같은 느낌...ㅠㅠ 시트포스트를 교체했다. 자전거를 못 타면, 튜닝이라도 열심히 해야지! 좀 더 좋은 녀석으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25.4파이짜리는 거의 없었다. 겨우 찾은 25.4파이짜리. 지름이 더 큰 것들은 유압식으로 충격흡수하는것들이 있었다. 열심히 눈팅만했다. 이 녀석의 좋은점은, 기존의 순정보다 무게도 가볍다. 자전거가 스피드하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순정은 싸 보이는 유광이었으나, 이것은 간지나는 무광이다 ㅎㅎ 기존의 시트 포스트보다 장착하기가 더 쉽다 기존 시트포스트는 양쪽에서 볼트를 조여야했다 (사진은 아래에 있음) 교체할 시트포스트는, 아래쪽의 렌치 하나만 조여주면 되기때문에 쉽게 장착된..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한 줄입니다. 그리고 가장 공감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29살에 자전거를 타고 처음 떠난 여행이 유럽이었던 글쓴이...그의 자전거 여행은 현실에 만족해하며 더이상 도전을 꿈꾸지 않는 사람에게 일침을 줄 만한 이야기입니다. 책 내용은 글쓴이의 자전거 여행 일기입니다. 영화같은 이야기나 소설이 아닙니다. 책을 읽고 자전거를 구입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저 자전거 여행이 하고싶어서가 아니라, 패달을 밝으면서 지금 도전하는 일들에 대해서 더 깊게 고민할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일주일동안 고민하다가 자전거 구입은 잠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나에게는 내 이야기가 있고, 자전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내 이야기를 풀어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