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해보고 싶었던 얌전한 취미 생활
주말에 책 한권을 구입했어요. 어쩌면 이런 책을 10년전에 구입했을지도 모르겠어요. 10년전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만난 친구 녀석이 있었는데...저는 운동을 다닐때, 그 친구는 피아노 학원을 다녔어요. "남자가 무슨 피아노야~!" 라고 친구에게 말하면서 저는 속으로 많이 부러웠답니다. 시덥잖은 알러지에 시달렸던 저는 운동을 하면서 체질 개선도 하고 몸도 건강해져야 했거든요.(그리고는 오토바이 사고, 주먹질도 하고 뭐 그랬죠^^ 참...그땐 사는게 다 이렇구나 그랬어요..ㅎㅎ지금 생각해보면 똘아이였던듯...ㅎㅎ) 그래서 피아노는 저에게 사치스러운 취미로 느껴졌을거예요ㅎ 그때부터 쭈~욱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직장이 홍대라서 그런지 등뒤에 커다란 키보드나 일렉을 메고 길거리를 걸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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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6.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