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책 한권을 구입했어요. 어쩌면 이런 책을 10년전에 구입했을지도 모르겠어요. 10년전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만난 친구 녀석이 있었는데...저는 운동을 다닐때, 그 친구는 피아노 학원을 다녔어요. "남자가 무슨 피아노야~!" 라고 친구에게 말하면서 저는 속으로 많이 부러웠답니다. 시덥잖은 알러지에 시달렸던 저는 운동을 하면서 체질 개선도 하고 몸도 건강해져야 했거든요.(그리고는 오토바이 사고, 주먹질도 하고 뭐 그랬죠^^ 참...그땐 사는게 다 이렇구나 그랬어요..ㅎㅎ지금 생각해보면 똘아이였던듯...ㅎㅎ) 그래서 피아노는 저에게 사치스러운 취미로 느껴졌을거예요ㅎ 그때부터 쭈~욱 배워보고 싶었습니다.^^ 직장이 홍대라서 그런지 등뒤에 커다란 키보드나 일렉을 메고 길거리를 걸어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
이번에 키보드를 하나 장만했어요~! 아이락스 키보드입니다. 팬타그래프 방식에 슬림한걸로 유명한 키보드! 매일 평균 2시간씩 분노의 타이핑을 할때가 있습니다. 데스크탑에 딸려 함께 온 키보드는 HP 기본 키보드로 두껍기도 하고 타이핑 소음도 상당히 심했어요. 그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했죠^^ 기존에 사용하던 HP 키보드입니다. 하늘이 높다 한들 HP키보드만큼 높으리오...ㅠㅠ 이 키보드로 5개월을 사용하니 종종 손목도 아플때가 있었어요. HP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업무를 하면, 전투적인 본능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탁!탁!탁!탁!ㅋㅋㅋ 주위의 사람들이 두려워 할 정도랍니다. 이젠 못 참겠다 싶어 바꿨습니다. 먼저, 고급 블루 LED! 감동스러운 간지가 아닙니까?ㅋ 안쓰러워 보이는 Num lock의 주황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