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이 되기전, 담양의 대나무 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담양으로 향했습니다. 동행했던 분이 예전에 괜찮은 곳을 봐두었다기에 그쪽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은 "광주호 호수 생태 공원" 입니다. 분명 담양에 있는건데 광주호라고 되어 있네요^^ 깔끔하게 정리된 공원입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광주에서 30분정도 자동차로 가야 있는곳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말 무덤도 있네요...ㅋㅋ 꽃들이 많아서 좋아요...ㅎㅎ 석양이 지기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겨울에 와도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곳입니다. 통로가 좁기는 했지만...ㅎ 석양이...비친 호수는....정말 ㅠㅠ 사진으로 담아두기엔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마지..
담양의 관방제림을 가보았습니다. 벗꽃이 활짝 피어 있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아직 벗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빛으로 그때마다 다양한 빛깔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어요^^ 즐겁게 자전거를 타는 소녀들^^ 소리 지르면서 자전거 타는데 활기찬게 너무 보기 좋았어요~! 산책나온 아들과 엄마...강 건너인데 손 흔드니깐 아이도 힘껏 손을 흔들어 줬습니다.^^ 관방제림 끝에 있는 추성경기장...육상트랙에서 힘껏 뛰어보고 싶었지만...땀 흘리는게 싫어서..ㅠㅠ 죽녹원에 보이는 새로운 건물...작년에 갔을때는 없었던 건물...들어가보고싶었지만, 밤새 내린 비로 산책로 상태가 좋을것같지 않아서 Pass...그냥 멀리서 사진으로만 남겨보았어요..ㅎㅎ 대통밥을 시켰다...^^ 죽순회를 먹고 싶었지만.....
영상 만든이 : DefineYou 200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나는 디자인을 좋아한다. 한때는 산업디자인학이 좋았었다...도구를 이용해 뭔가를 만들고, 그걸 설치하는것이 어렸을때부터 좋았었다. 그래서 디자인에 관련된 행사는 항상 챙겨보는것같다. 광주에서는 두번째(?)로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김치 축제도 있고, 그냥 비엔날레도 있다. 신정아 사건으로 더더욱 유명해졌을 비엔날레....솔직히 갈때마다 이해할수 없는 작품들과 볼거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디자인 비엔날레는 조금 다르다. 뭐가 다르냐...우리 생활에 밀접한 것들을 디자인한다. 그렇게 디자인된 소품이나 장치, 기구등을 전시하고 보여준다. 또 멀리는 아니지만 5년뒤에 제품 패키지나 실용성 있는 디자인을 상상해본것들도 전시가 된다.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