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카페를 찾아 다니는걸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공간이 큰 카페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답답한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테라로사 포스코점에 커피 마시러 갔을 때의 기분이 너무 좋았나 보다. 담양은 지방의 소도시지만, 카페가 정말 많다. 창문을 통해 자연 뷰가 좋고, 차로 이동하기에도 복잡하지 않은 도시다. 요즘 대형 카페들이 많이 오픈되어 하나하나 찾아다녀 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카페밀이라는 곳을 찾아갔다. 인/익스테리어에 올인한 카페였다. 셀카 핫플로 추천한다. 물이 있는 곳을 앞마당이라고 하면, 일본식 정원의 느낌이 든다. 그리고 옆 가게와의 경계에 있는 담에는 핑크 뮬리가 자라고 있다. 가을에 오면 또 다른 풍경을 보여줄 것 같다. 건물 뒤편에도 마당이 있다. 이곳은 뒤편의 경계를 두기 위해 심은 나..
한 여름이 되기전, 담양의 대나무 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담양으로 향했습니다. 동행했던 분이 예전에 괜찮은 곳을 봐두었다기에 그쪽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렇게 도착한곳은 "광주호 호수 생태 공원" 입니다. 분명 담양에 있는건데 광주호라고 되어 있네요^^ 깔끔하게 정리된 공원입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광주에서 30분정도 자동차로 가야 있는곳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말 무덤도 있네요...ㅋㅋ 꽃들이 많아서 좋아요...ㅎㅎ 석양이 지기전...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겨울에 와도 정말 멋있을 것 같아요~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곳입니다. 통로가 좁기는 했지만...ㅎ 석양이...비친 호수는....정말 ㅠㅠ 사진으로 담아두기엔 너무나도 아까웠습니다. 그리고 마지..
담양의 관방제림을 가보았습니다. 벗꽃이 활짝 피어 있기를 기대하고 갔는데, 아직 벗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구름사이로 비치는 햇빛으로 그때마다 다양한 빛깔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어요^^ 즐겁게 자전거를 타는 소녀들^^ 소리 지르면서 자전거 타는데 활기찬게 너무 보기 좋았어요~! 산책나온 아들과 엄마...강 건너인데 손 흔드니깐 아이도 힘껏 손을 흔들어 줬습니다.^^ 관방제림 끝에 있는 추성경기장...육상트랙에서 힘껏 뛰어보고 싶었지만...땀 흘리는게 싫어서..ㅠㅠ 죽녹원에 보이는 새로운 건물...작년에 갔을때는 없었던 건물...들어가보고싶었지만, 밤새 내린 비로 산책로 상태가 좋을것같지 않아서 Pass...그냥 멀리서 사진으로만 남겨보았어요..ㅎㅎ 대통밥을 시켰다...^^ 죽순회를 먹고 싶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