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형 카페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담양에 있는 세임벗이다. SAMEBUT. 주차장도 매우 매우 크다. 100대는 넘게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일 낮에 가서 여유롭게 1시간을 보내다 왔다. 직접 만든 것은 아닐 것 같은데...베이커리를 굳는 곳이 따로 보이지는 않았다. 책을 쌓아서 디저트를 돋보이게 한 것은 따라 하고 싶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책 타이틀이... 샤넬, 티파니...ㅋㅋ 아이들이 좋아할만 포토존. 실내이지만 야외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레고 감성 묻어난다. 의자까지 투명! 세트 맞춤한 것에 박수! 2층의 우측 모습. 테이블간의 간격도 크고, 여러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긴 테이블이 놓여 있다. 마주 보는 긴 테이블이 아니라 나란히 앉아서 커피를 마..
광주에서 후배를 만나 점심 먹고, 가까운 카페를 찾아보니 이 카페304에서 원두도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카페304를 찾아갔다. 카페304에서 3종류의 핸드드립을 판매하고 있었다.(4종류였나?) 그중 2개가 에티오피아 원두였다. 시다모를 선택했다. 지금까지 마셨던 시다모중에 기억에 남을만한 맛이 있었는데, 그 기억이 떠오를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딸기향과 고구마 향이 적절하게 나면서 마셨을 때도 옅은 딸기맛이 나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카페를 나오기 전, 바리스타분께 추출량을 물었더니 270ml를 추출했다고 한다. 로스팅은 약배전인데, 6 정도 될 거라고 말씀하셔서 조금 의아했다. 6이면 중배전인데... 내가 느끼기엔 4단계 정도로 로스팅된 것 같다. 항상 250ml를 내리는데, 270ml라는 추출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