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이틀의 휴가. 어젠 이것저것 미뤄왔던 개인적인 일도 모두 하고...차를 끌고 서울 시내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고... 저녁 늦게 커피도 마시고....ㅎ 오늘은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게...시를 모아놓은 책을 보았다. 그중 "숟가락" 이라는 시. 지금 나와 너무 딱 맞는 순간이 표현되어 있다. 빈집에 혼자 앉아 커피를 마신다 발치에 와 있는 햇빛 커피 한잔 주고 싶다 ..... 근데 난 방이 작아서 두칸짜리 창문을 통해 온 몸에 햇빛을 받고 있다. 조금 더울려고 해 ㅋㅋㅋ 이 시를 지은 분은 집이 넓은가보다. 햇빛이 들어와도 그늘진 구석도 있고....ㅋ
송년회때 선물받은 책을 잃기 시작했다. 여러 편의 시를 모아 엮은 책이다. 그림이랑 짧은 에세이가 있는 산문집은 읽어보았지만, 여러 편의 시를 모아 엮은 책을 읽게 될 줄이야... 내 의지로는 절대 구입하지 않을 여러 편의 시를 모아 엮은 책....은근 재미있구나 ㅎㅎㅎ 몇 개를 읽고 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시를 하나 발견했다. 내가 듣는 에릭 사티...홍보성이니깐 저작권 침해 안걸리겠지? 좋으니깐 다들 사보세요. 추천해 주신 분도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취중진담으로 극찬한(?) 책입니다.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국내도서>시/에세이저자 :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1.02.27상세보기 내가 듣는 에릭 사티 부서진 선풍기 닳아진 흑판 지우개 벽장속의 가죽 벨트 울타리에 걸린 悲歌 아침 풀밭의 ..
회사에서 받는 교육중 과제가 있다. "원더걸스, 내가 박진영이라면 이런 전략을 취해야하지 않을까? 소녀시대, 내가 이수만이라면 이런 전략을 취해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부터 소설을 쓸 예정이다. 3C,STP같은 용어 사용하지 않고 그냥 내 생각대로! 원더걸스, JYP의 수익창출에 이대로 좋은가? [원더걸스 소개] 멤버 : 선예,예은,유빈,소희,혜림 데뷔 : 2007년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 최근 : 2집 Wonder world 같은 소속 : 2PM, 2AM, 미쓰에이(AQ엔터테인먼트에도 소속?) [원더걸스 전략] -단기간 국내 활동 이후, 글로벌 진출 -글로벌 진출 후 현지화 전략 (다른 걸그룹의 경우에는 국내 활동에서 생산된 컨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진출 본격화) -국내..
출근했다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다시 집으로 가는길. 부재자 투표 신청할때는, "반드시 본인이나 가족이 받아야한다"라는 말이 없었던것같은데... 선관위는 이런거좀 똑바로 강조 표시좀 해주시라구요.. 이런 줄 알았으면 회사로 주소 적었지 ㅡㅡ;; 집에 사람이 없으니 내가 가서 직접 받아야하는...ㅡㅡ;; 투표하는날 한국에 없어서, 일부러 몇백미터 떨어진 우체국까지 가서 부재자 투표를 신청했더니 오기가 생겨서 반드시 투표하고 말겠다! 점심시간에 맞춰 다시 찾아오기로 한 집배원 아저씨, 감사합니다. after. 점심시간에 삼각김밥 2개 먹으면서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았다. 우체통에 넣어야하는데,,,,요즘 우체통 찾기가 정말 어렵다. 우체통은 우체국 앞에만 있는듯 ㅠㅠ; 내일 점심시간 이용해서, 또 우체국을 다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