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하면, 생각나는 것은 로마의 휴일,콜로세움,바티칸뿐이었다. 로마에서 4일을 보내고, 로마하면 생각나는것은 "창피함과 부끄러움" 이었고, 반드시 다시 가고 싶은 곳, 아끼는 사람에게 반드시 가야하는 추천할 곳으로 기억되었다. 로마 관광은 3.5일이면 딱 적당할 듯 하다. 로마 관광지도에 표시된 곳들을, 모두 걸어서 4일동안 다녔다. 바티칸만, 투어때문에 지하철 한번 이용했다.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내부를 보면 그닥 볼게 많이 없는 듯하다. 막시무스나 스파르타쿠스 같은 외화를 보았다면, 살짝 그 감동이 느껴질지 모르겠다. 내부에는....크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여기에서 피 흘린 노예들과, 검투사들이 많았구나 정도...콜로세움을은 외부에서 사진 촬영하는게 더 멋지게 나온다. 콜로세움은 촬영하는 지점에..
안식휴가로 이탈리아를 생각했을때, 궁극적인 목적지는 르네상스의 꽃인 피렌체였다. 여행정보를 얻기 위해 보았던 책들과 다큐에서는 피렌체만 눈에 들어왔다. 피렌체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냉정과 열정사이"이다. 난 냉정과 열정사이는 잘 모르겠다. 난 반대로 생각했다. 피렌체를 배경으로 영화를 찍었기때문에, 유명해졌을 거라는 생각을 할 정도의 기대감. 눈으로 직접 보진 않았지만, 가장 기대가 되고 마음에 드는 그런 곳이었다. 여행 일정도 피렌체가 좋으면, 그곳에서 일주일을 있겠다는 생각을 가진 채 피렌체에 도착했다. 피렌체에 도착한 첫 날, 석양이 질 것 같아 빠른 걸음으로 두오모를 향하였다. 두오모에 비춰진 석양은, 지붕의 색상을 빨갛게 물들이면서 매우 아름다운 주홍빛으로 변한다고 하였다. 정..
이전 서울 시장들이 꿈꾸던, 수상도시 베네치아에서 2박 3일을 보냈다. 몇 걸음 가면 수로가 나오고 조금만 걸으면 바다가 보이는 도시. 복잡한 골목 골목을 따라 길을 걷다보면 광장이 보이고, 광장에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병품을 만든다. 사진은 베네치아 하면 쉽게 생각나는 곤돌라 모습이다. 곤돌라가 정말 많다. 곤돌라 전용 선착장이 있을 정도이고, 그 선착장도 곳곳에 있다. 베네치아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부라노섬이다. 복잡한 베네치아 본섬을 떠나 부라노섬에서 노을을 보고 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베네치아의 본섬보다는 무라노,부라노섬을 가보길 추천한다. (시간이 없어서 리도섬은 가보질 못했다) 베네치아 적정 여행 기간은 2.5일정도가 적당한듯 하다. 바닷가라서 갈매기가 많이 보인다. 그만큼 갈매..
안식휴가 결재 아직 안올렸다. 컨펌 안받았다. 시간이 갈수록 가고싶은 일정에 해당되는 비행기 좌석은 점점 사라져갔다. 점심시간마다 확인하는데,,,좌석이 0이 되는걸 볼때마다 가슴이 아렸다 ㅠㅠ 그래서, 컨펌 안 받은 상태에서 밀라노 예약해버렸다. 뭐...10월말인데...어떻게 되겄지 ㅋㅋㅋ 10일동안...이탈리아 완전정복 할 수 있을까...걱정... 이제부터는 숙박 예약 들어가야하는구나...괜히 자유여행 했나...ㅡㅡ;ㅋ 나이도 젊은데, 무슨 패키지냐는 선배의 말에....자유여행을 선택했지만...끝이없네. 그래도, 간만에 여권 꺼내서 보니...설레이긴 하네 ㅎㅎㅎ IN 밀라노 - 피사 - 베네치아 - 피렌체 - 아씨시 - 로마 - 나폴리,몬탈치노,쏘렌토 - OUT 로마 귀국날 결혼하는 동기랑 인천공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