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한국 자바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삼성역에서 내려 그랜드볼룸까지 가는 길은 정말 멀고도 먼 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듣고 싶은 트랙이 있어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길을 찾아 갔습니다. 가는길에 하우징페어 표를 싸게 판매하는데...솔직히 하우징페어도 가보고싶었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사전등록을 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로비 한가운데를 나누는듯 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였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짜증 날거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사전등록 확인을 하는것보다, 인터넷에서 티켓형태의 등록표를 출력하여 티켓만 제출하고 바로 들어갈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교재를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도 고려하여 교재 배부처도 따로 설치하여 배부한다면, 그렇게 길다란 ..
2008년 2월 5일 옥션은, 옥션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인해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옥션에서 해킹 관련 사실을 알리는 공지 사항입니다. 이 공지를 보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옥션에서는 어떤 생각으로 해킹 사실을 알렸을까요? 저는 두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 해킹에 대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에 미리 해킹 사실을 알리고 갑작스런 기업이미지 타격에 손실을 최소화한다. 2. 기업 이념 자체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의 개인정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현재 옥션은 G-market과 시장에서 격렬한 전투를 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G-market이 서비스 되기전에 옥션은 거의 독과점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현재 시장에..
두 가지의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사랑을 나눔으로 느끼는 행복감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다른 하나는, 봉사자들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 ♥ 2007 몰래 산타 12월 24일은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설레이게 만드는 날입니다. 어렸을때는, 교회를 다니면서 행사에도 참여하고 12월 24일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고등학생때는 여자친구와 추억에 남을만한 12월 24일이 될까 하고 고민을 하며, 여행을 준비하거나,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대학교때는 친구들과 밤새 술을 마시기 바쁩니다. 술마시다, 25일 아침에 집에 들어갈 때도 있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와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뭐 대단한 봉사활동은 아닙니다. 제가 배운것을, 기회가 주어지지 못하는 이들에게 알려..
새내기 기획자와 개발자가 사랑에 빠지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군요....아래의 글들은 새내기 웹 개발자와 웹 기획자에게 말하는것입니다^^ 특히, "그거 금방하잖아" 라고 생각하는 기획자는 필독하세요~ 내공이 강하신 분들께서는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그냥 방긋 미소한번 보여주세요~ 저는 얼마전 웹 서비스 기획자로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한참 어린, 코 흘리는 웹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이렇게 저의 신분이나 직업을 말하고 글을 작성하는것은 처음입니다. 물론, 직업은 2008년에 처음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 경험도 많지 않은, 실무 경험도, 경력도 없는, 그런 제가 감히 웹 개발자와 웹 서비스 기획자를 비교해보고싶습니다. 돌을 던져도 좋습니다. 처음 웹 개발을 시작하고, 처음 웹 기획을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
[출처] 김중태문화원 웹의 철학, Web2.0의 철학 - 김중태 (마이엔진 이사. 김중태문화원 원장. www.dal.kr) 인터넷은 참여의 정신으로 이룩한 결과물 1969년에 UCLA의 대학원생인 빈튼 서프(Vinton G. Cerf)와 스티븐 크로커(Stephen Crocker)가 인터넷을 만들었을 때는 단 두 대의 컴퓨터만 연결되었으나 최근의 인터넷은 중앙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확장되었다. 그럼에도 인터넷이 나름대로 질서를 갖추며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참여, 공개, 공유 정신에 기반을 둔 자율성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자율성을 잘 보여주는 보기로는 인터넷의 기술표준규격 제정을 들 수 있다. 인터넷에 관련된 기술표준규격을 RFC(Request for Comments)라고 부르는데, '의견..
영상 만든이 : DefineYou 2007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나는 디자인을 좋아한다. 한때는 산업디자인학이 좋았었다...도구를 이용해 뭔가를 만들고, 그걸 설치하는것이 어렸을때부터 좋았었다. 그래서 디자인에 관련된 행사는 항상 챙겨보는것같다. 광주에서는 두번째(?)로 열리는 디자인비엔날레...김치 축제도 있고, 그냥 비엔날레도 있다. 신정아 사건으로 더더욱 유명해졌을 비엔날레....솔직히 갈때마다 이해할수 없는 작품들과 볼거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디자인 비엔날레는 조금 다르다. 뭐가 다르냐...우리 생활에 밀접한 것들을 디자인한다. 그렇게 디자인된 소품이나 장치, 기구등을 전시하고 보여준다. 또 멀리는 아니지만 5년뒤에 제품 패키지나 실용성 있는 디자인을 상상해본것들도 전시가 된다.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