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바이크 복원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레 신차에도 관심이 가게 된다. Mercedes-Benz에서 픽업 트럭을 출시한다면, 나는 클래식하거나 모던한 스타일을 상상했다. 하지만 해외웹진을 보다가 무쏘스포츠인줄 알고 클릭했더니 벤츠 픽업 트럭이다. (내부는 모던하다) 벤츠는 이 픽업트럭을 X-Class라고 이름 붙였다. 어디서 많이 본듯한 컨셉 이미지라서 더 찾아보니, 닛산의 Navara 픽업트럭을 베이스로 한 컨셉 이미지였다. 무쏘스포츠인줄 알았더니...재규어의 SUV모델과 비슷하기도 하다. 출시될 때의 예상 스펙은 다음과 같다. [4륜구동, 22인치 휠, LED 테일라이트]휠은 30인치도 넘어갈것처럼 보이는데 22인치라고 한다. 실내는 픽업트럭같지 않은 스타일을 보인다. 통풍구는 모두 원형 ..
BMW의 MINI에서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버전이 나올 거라는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는 발표가 있었다. MINI 사업부문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개발하고 이제 마지막 단계로 발표하였다. 2세대 Countryman이 대상 차량이다. 기존 양산 차량에, 그리고 시리즈로 생산되는 컨트리맨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심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고객의 구매력이 높은 모델 라인을 새로 만드는 것이 더 부담되었을 수 있다. 발표는 간단했다. 대중에게 공개될 때까지 적용될 상세한 기술들은 발표하지 않았다. 전기로만 123 주행 가능한 하이브리드 컨트리맨 BMW MINI는 상세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스펙을 설명하진 않았지만, 3개 이상의 운전 모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 E드라이드, E 드라이브, 배터리 절..
올드 바이크를 찾아야 하는데, 자꾸 신기술만 보게 된다. 어제 BMW는 Motorrad Vision Next 100 concept 바이크를 공개했다. 다음 100년을 이끌어갈 기술을 집약한 컨셉 오토바이를 선보인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자가 균형 시스템과 디지털 바이저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미래의 전사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게 하는 여자 모델 포스부터 눈에 들어오게 된다! 바이크의 콘셉트가 모델에 잘 녹여진 것인지 의문이 든다. 하이테크 퓨처리즘이라는 MSG가 팍팍 녹아든 바이크 디자인에 충격과 신선함을 느끼는 라이더들이 많을 것 같다. 콘셉트이니깐 이해하고 넘어가자. 중요한 것은 그래서 뭘 구현했는지이다. (근데 이 디자인 마음에 든다 ㅎㅎㅎ) 행사장 모습뿐만 아니라, 야외 직찍도 함께 ..
벤츠가 2017년에는 s550e 모델에 무선 충전 옵션을 추가해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스스로 충전되지 않는다면 자율 EV가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벤츠는 무선 전기차 시장에서, 무선 충전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할 생각인가 봅니다. 2015년에 다임러와 퀄컴은 자동차에 무선 충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하였고,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퀄컴은 이 기술을 wireless electric vehicle charging (WEVC)이라고 부릅니다. 퀄컴의 관계자는 이 WEVC는 포뮬러 E의 BMW i8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퀄컴이 직접 부품을 생산하거나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무선 충전 시스템을 벤츠에 제공하게 됩니다. 바닥에 무선충전 패드를 깔..
최근 미국에 허리케인이 불어닥치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죠. 이 허리케인으로부터 자신의 비머를 보호하기 위해서 거실에 주차한 남자가 있어 화제입니다. 보통은 집안에 주차장을 만든 경우 웹진에 소개되길래 그런 기사인 줄 알았어요^^ ▲거실에 주차된 BMW를 바라보며 식사중인 남자 이 사진만 봤을 때는, 주차공간을 거실에 만든 사람인 줄 알았어요. 이 남자는, 플로리다의 세인트 루이스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허리케인 메튜의 경로가 자신의 집을 거쳐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남자는 2개의 차고가 있었지만, E30, M3가 손상될까 너무 걱정되었다. 거실에 M3를 주차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주차된 BMW M3 때문에 부엌이 너무 멀어져(갈 수 없었던 건지...) 사진처럼 거실에서 밥을 먹게 되었..
BSA(The Birmingham Small Arms)는 영국을 대표하는 바이크 모델입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 BSA를 정말 복원하는 수준으로 리빌드한 사례를 소개한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커스텀 바이크가 산업 규모가 작다. 드레스업 튜닝이 아니라, 새로운 콘셉트로 디자인할 수 있는 업체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인 것 같다.(최근에 눈여겨보던 업체가 복원하려다가, 아예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소개하고자 하는 BSA 500은 미국의 hazan motorworks가 리디자인하였으며 그 모습이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 hazan motoworks는 이쪽 업계에는 손꼽히는 장인으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hazan motoworks는 일반적으로 오토바이의 일부를 튜닝하면서 전체를 완성시킨다고 한다...
터키의 Letvision이라는 스타트업이 트랜스포머로 변신하는 BMW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트랜스포머는 남자라면 한번쯤 꿈꾸며 소유해보고 싶은 자동차 또는 로봇이 아닌가? 먼저 아래의 변신 영상을 보자. 3분 15초짜리 영상에서, BMW는 확실히 트랜스포머로 변신합니다. 하지만, 주행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 의심이 가며, 변신할때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뒷바퀴 차축에 상당한 무게의 쇳덩어리가 언뜻 보입니다. 이 회사를 설립한 3명의 인터뷰를 보면, 이들은 LETRONS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주행하지 않고 변신만 하여 실내 역시 기존의 차와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를 빨리 공개하여 세계의 관심을 받고 이를 광고용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매장에서 홍..
포드의 첫 SUV였던 브롱코(BRONCO)가 부활할 것 같다. 포드의 SUV 하면 익스플로러(Explorers)나 이스케이프(Escaspes), 익스페디션(Expeditions)이 떠오른다. 하지만 그전에 브롱코가 존재하였다. 브롱코는 오프로드용으로 인기였으며 종종 미국의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포드의 브롱코는 클래식을 추구하면서 터프함을 과시할수 있는 SUV였다. 포드는 1996년부터 브롱코의 모든 버전의 생산을 중단하였었다. ▲1974년 생산버젼. 1세대 타입 BRONCO의 부활 소식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려왔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날드 트럼프가, 자동차 생산 공장이 멕시코로 이전되는 것을 비판했다. 이 비판에 미국 자동차 노조의 회장인 빌 존슨이 멕시코에서 우리의 자동차를 보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