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제주들불축제에 다녀왔다. 제주에 살면서, 처음 가보는 축제다. TV에서 광고하는걸 보고 알게 되었다. 축제를 즐기는 방법은, 계속 먹는 것이다. 들불축제지만, 들불은 보지 않았다. 날씨가 추우면 먹기만 하고 돌아오자는 계획이었다. 오후 2시에 도착하였다. 저녁 8시 30분에 불꽃쇼부터 쥐불놀이까지 들불축제의 메인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그 시간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었다. 제주에서 교통지옥을 맛보게 될 거라는 주위분들의 조언에 겁을 먹어 너무 일찍 오기도 하였고, 따뜻할 줄 알았으나 너무 추웠다. (반드시 겨울점퍼를 입고 가야한다) 축제장소를 한바퀴 돌아보고, 장터국밥/해물파전/군고구마/군밤/쥐포/오뎅을 점심 대신 해결하고 집에 돌아왔다. 단체로 등산 오신 분들과 사진촬영을 위해 오신 분들..
탕수육 17,000원 자장면 4,500원 보영반점 건물. 간판으로 찾기 어렵고, 주변에 큰 건물이 이 건물뿐이라서 건물을 찾는게 빠르다. 제주도에서 소문난 중국집, 보영반점 제주도에서 맛있는 중국집을 물어보면 대부분 덕성원을 생각한다. 덕성원 꽃게짬뽕이 맛있긴 하다. 탕수육&자장면을 먹고 싶다면 보영반점을 추천하고 싶다. 한림공원이나 협재 해수욕장에 가는 길에 들리거나, 애월까지 놀러갔다면 좀 더 가서 들려서 탕수육과 자장면을 먹어보길 추천한다. 사천탕수육이 맛있다는데, 나는 탕수육을 먹었다. 사천 탕수육은 고추가루를 해서 좀 맵게 한다. 난 매운걸 못 먹어. 자장면은, 짜지 않아서 좋다. (싱겁다라고 하는 생각하는분들은 고추가루 넣어 먹으면 좋아라 할듯) 매장 오픈 시간 매장 오픈 시간을 꼭 확인하고 ..
색만 봐도 쑥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는 쑥찐빵 찐빵속 팥 찐빵 맞아? 쑥떡 아니야? 쑥떡같은 쑥찐빵. 찹쌀로 만들어서 찰진 찐빵. 지인이 알려줘서, 찾아보니 집에서 가까운 곳이다. 쉬는 토요일 점심까지 밥 달라고 하면 나쁜남자가 될 상황이라 (아꼼이 아픈 주말) 자전거 타고 후다닥 다녀왔다. 10개씩 1봉지에 담아 5000원에 판매한다. 3봉지 사서 자전거 핸들에 걸어서 집에 오는데...생각보다 무거워서 핸들 조절하는게 후덜덜했다. 3봉지 구입하니깐 서비스로 2개 더 주셨다. 쑥찰떡 먹는 것처럼 느껴지다가, 팥앙꼬를 먹게되면 찐빵이 맞긴하구나~한다. 밀가루로 된 찐빵만 맛보다가...찐빵의 신세계다. 안흥찐빵을 박스채 구입해서 먹었었는데, 찰진걸 좋아하는 나는 쑥찐빵이 더 맛있다. 육지로 가면 이거로 장..
3일간 출장을 다녀왔더니 아꼼에게 감기증상이 있었다. 목이 아프다며...미안한 마음에 "내일 맛있는거 먹으러 갈까?" 했더니 "해물탕 먹고 싶어" ... 나는 짠걸 싫어해서 잘 안땡기는 해물탕이었지만, 그래도 해물탕 먹으면 감기가 나을것같다는 말에 폭풍 검색 후 찾아간 그마니네. 부채새우를 넣어준다는 것을 보고 찾아간 그마니네. 사진에도 보이듯이...부채새우를 반으로 쪼개서 넣어줬다^^; 그리고 딱새우도 많았다. 사진에는 전복이 많아 보이지만, 집 냉장고에는 완도에서 사온 전복이 가득해서인지 전복 해물탕임에도 전복은 그닥 안 땡긴다. 통갈치구이도 판매한다. 갈치구이의 접시가 거의 1미터에 가깝던데...통으로 구워서 통갈치구이인가보다. 주방쪽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더 신뢰가 가고, 직원분들 모두 옷을 검정색..
피렌체의 DINER, 바르셀로나의 HARD ROCK CAFE에서 먹었던 수제버거맛을 되 살려준 1950 하우스의 블랙버거 ㅋㅋㅋ 유수암 근처의 카페를 갔다가, 배가 고파서 폭풍 검색 후 들리게 된 수제버거집. 파이팅이 넘치는 맛! 입구에서부터, 감성 돋는 인테리어! 비 오는 날이라서, 붙어 있는 종이의 글들을 읽어볼 생각을 못했다. 읽어보면 감성이 충만해질텐데~ 비도 오고 배도 고파서, 사진 찍고 후다닥 들어가버렸네...단층 건물이지만, 현대적 건물이 아니라서 감성 돋음! 깔끔한 인테리어. 소박하다.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다. 감귤와인을 한잔 주문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가서 세트 먹는것보다 저렴한데...속은 정말 알차고 맛도 너무 좋다. 숯불에 구운맛이 나고, 빵도 부..
삼계탕 잘하는 성미가든 샤브샤브에 들어갈 닭고기 성미가든 닭은 샤브샤브-삼계탕-녹두죽 코스로 나온다. 아쉬운점은, 껍데기가 거의 없다. 난 껍데기도 좋아하는데...껍데기는 어디로?ㅠㅠ 서울에 비교하면,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야채 종류가 많지 않지만 야채가 모두 싱싱하다^^ 그 외에 나오는 반찬들도 마음에 든다. 종류가 많지 않지만, 닭육수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 부드럽고, 녹두 맛이 잘 베어 있다. 감자를 먹었는데, 감자에 녹두맛이 섞이니깐^^ 나름 데코 해주셨다. 닭의 고혹한 모습. 개인적으로 광주 무등산에 있는 삼계탕 식당들을 좋아한다. 녹두를 아낌없이 사용하기때문이다. 여기도 녹두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ㅎㅎ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이 조껍데기 막걸리... 이제 널 즐겨 먹어줄게 ..
제주 이도이동의 할리스 커피 2층에서 바라본 창밖하늘 이쁘다 입구쪽 자리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