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바이크를 찾아야 하는데, 자꾸 신기술만 보게 된다. 어제 BMW는 Motorrad Vision Next 100 concept 바이크를 공개했다. 다음 100년을 이끌어갈 기술을 집약한 컨셉 오토바이를 선보인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자가 균형 시스템과 디지털 바이저다. 먼저 디자인부터 살펴보자.미래의 전사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게 하는 여자 모델 포스부터 눈에 들어오게 된다! 바이크의 콘셉트가 모델에 잘 녹여진 것인지 의문이 든다. 하이테크 퓨처리즘이라는 MSG가 팍팍 녹아든 바이크 디자인에 충격과 신선함을 느끼는 라이더들이 많을 것 같다. 콘셉트이니깐 이해하고 넘어가자. 중요한 것은 그래서 뭘 구현했는지이다. (근데 이 디자인 마음에 든다 ㅎㅎㅎ) 행사장 모습뿐만 아니라, 야외 직찍도 함께 ..
벤츠가 2017년에는 s550e 모델에 무선 충전 옵션을 추가해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스스로 충전되지 않는다면 자율 EV가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벤츠는 무선 전기차 시장에서, 무선 충전을 무기로 시장을 장악할 생각인가 봅니다. 2015년에 다임러와 퀄컴은 자동차에 무선 충전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하였고,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퀄컴은 이 기술을 wireless electric vehicle charging (WEVC)이라고 부릅니다. 퀄컴의 관계자는 이 WEVC는 포뮬러 E의 BMW i8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퀄컴이 직접 부품을 생산하거나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무선 충전 시스템을 벤츠에 제공하게 됩니다. 바닥에 무선충전 패드를 깔..
최근 미국에 허리케인이 불어닥치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죠. 이 허리케인으로부터 자신의 비머를 보호하기 위해서 거실에 주차한 남자가 있어 화제입니다. 보통은 집안에 주차장을 만든 경우 웹진에 소개되길래 그런 기사인 줄 알았어요^^ ▲거실에 주차된 BMW를 바라보며 식사중인 남자 이 사진만 봤을 때는, 주차공간을 거실에 만든 사람인 줄 알았어요. 이 남자는, 플로리다의 세인트 루이스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허리케인 메튜의 경로가 자신의 집을 거쳐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남자는 2개의 차고가 있었지만, E30, M3가 손상될까 너무 걱정되었다. 거실에 M3를 주차하는 데 성공하였지만, 주차된 BMW M3 때문에 부엌이 너무 멀어져(갈 수 없었던 건지...) 사진처럼 거실에서 밥을 먹게 되었..
BSA(The Birmingham Small Arms)는 영국을 대표하는 바이크 모델입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 BSA를 정말 복원하는 수준으로 리빌드한 사례를 소개한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커스텀 바이크가 산업 규모가 작다. 드레스업 튜닝이 아니라, 새로운 콘셉트로 디자인할 수 있는 업체는 손가락을 꼽을 정도인 것 같다.(최근에 눈여겨보던 업체가 복원하려다가, 아예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소개하고자 하는 BSA 500은 미국의 hazan motorworks가 리디자인하였으며 그 모습이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 hazan motoworks는 이쪽 업계에는 손꼽히는 장인으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hazan motoworks는 일반적으로 오토바이의 일부를 튜닝하면서 전체를 완성시킨다고 한다...
터키의 Letvision이라는 스타트업이 트랜스포머로 변신하는 BMW 자동차를 선보였습니다. 트랜스포머는 남자라면 한번쯤 꿈꾸며 소유해보고 싶은 자동차 또는 로봇이 아닌가? 먼저 아래의 변신 영상을 보자. 3분 15초짜리 영상에서, BMW는 확실히 트랜스포머로 변신합니다. 하지만, 주행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아서 조금 의심이 가며, 변신할때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뒷바퀴 차축에 상당한 무게의 쇳덩어리가 언뜻 보입니다. 이 회사를 설립한 3명의 인터뷰를 보면, 이들은 LETRONS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주행하지 않고 변신만 하여 실내 역시 기존의 차와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를 빨리 공개하여 세계의 관심을 받고 이를 광고용을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매장에서 홍..
포드의 첫 SUV였던 브롱코(BRONCO)가 부활할 것 같다. 포드의 SUV 하면 익스플로러(Explorers)나 이스케이프(Escaspes), 익스페디션(Expeditions)이 떠오른다. 하지만 그전에 브롱코가 존재하였다. 브롱코는 오프로드용으로 인기였으며 종종 미국의 영화에서 볼 수 있었다. 포드의 브롱코는 클래식을 추구하면서 터프함을 과시할수 있는 SUV였다. 포드는 1996년부터 브롱코의 모든 버전의 생산을 중단하였었다. ▲1974년 생산버젼. 1세대 타입 BRONCO의 부활 소식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려왔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날드 트럼프가, 자동차 생산 공장이 멕시코로 이전되는 것을 비판했다. 이 비판에 미국 자동차 노조의 회장인 빌 존슨이 멕시코에서 우리의 자동차를 보고 싶지만,..
올드 바이크처럼 보이지만, 현대적인 기술이 적용되면서 클래식한 느낌만 남겨둔 BMW의 바이크다.실제 출시 모델인지, 컨셉 이미지인지 확인하지 못했다. 힘이 꽉 들어찬 바이크 감상부터 해보자. 내가 올드와 클래식이라 느끼는 바이크의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크고 시원한 원 헤드 라이트얇고 길다란 머플러뒤로 가늘게 쭈욱 뻗은 안장시트위 바이크에는 머플러와 안장시트가 좀 짧게 느껴진다. 개인적인 취향이다. 안장이 좀 더 길었다면 더 날렵해 보였을 것 같고 머플러가 뒤로 좀 더 길게 빠졌다면 육중한 느낌이 덜 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Lonati 컬렉션은 미국의 오토바이가 주를 이룬다. 100년이 된 1915년 토르 1000cc, 1911 FLYING MERKEL RACER, 1913년 전후의 할리데이비슨을 보유하고 있다. 올드와 클래식을 엿볼수 있는 귀한 오토바이들이다. 이탈리아에 있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꼭 구경하러 가고 싶다. 아래는 Lonati에서 보관하고 있는 오토바이들이다. Lonati의 수집가는, 복원이 되지 않은 오토바이를 찾는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내것이라면 요즘은 복원하여 깨끗하게 소장하고 싶기도 하고 오토바이니깐 복원해서 굴러가게 만들고 싶은게 당연한 것 같다. 그는 복원하지 않은채로 보관하여 본질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