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에 몇백의 무기를 가져도 마음에 품은 "한자루의 창"에는 못당할 때도 있다] 강한 의지가 있을때 그것만큼 무서운게 없고, 못해내는 일은 없을거라는 말이겠죠. 누구나 마음의 한자루 창이 있을거예요.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중에서 마음의 창이 보이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의 창이 보이는 사람은 무서울때도 있고 존경스러울때도 있습니다. 한없는 믿음의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나도 마음의 창이 있는데, 본 사람이 있을까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전 가끔 마음의 창이 보이는 사람을 만나면, 그 창과 맞 부딪혀 싸워보고 싶을때가 많아요 ㅋ 그래서 패하면 그 사람에게 모든 걸 걸려구요. 분명 그럴만한 존재일테니깐요. 근데 그 전에...창이 부러질때까진 노력해야죠. 누가 봐도 "열심히 했으니깐 쉬어도 돼"..
한달전쯤에 회사에서 모바일 서비스가 있는 팀에는 갤럭시S를 1대씩 줬다. 3일정도 만져보고, 개발자에게 휙 던져주고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어쩌다 어제 집에 가져가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접속해보고, 앱 설치하고 이용도 해보았다.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하고 줄곧 아이폰만 이용했던터라,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마켓의 비교는 당연스러웠다. 앱의 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카테고리 분류나, 화면 구성, 텍스트의 위치등에서 조금 실망 스러웠다. 앱을 설치할때마다 블랙스크린(PC의 블루스크린과 비슷)이 나타나는 증상은 갤럭시S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계속 사용하다보니, 기기에서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OS의 UI개선과 앱들의 UX에 대함 통일성이 있다면 가능성이 많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구글에서 2.2 버젼 이후 3.0부터..
공부하고 싶다. 올해초, 회사에서 4년차가 되는 친구가 대학원에 입학했다. 그때 너무 부러웠다. 나도 대학원을 가고 싶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학교를 다니는게, 회사에서 어느정도 이해를 해야한다는 점과, 성적이 좋아야하는 압박감만 빼면 너무 부러웠다. 아직, 난 회사에서 그럴만한 자리가 아닌것 같았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것도 마무리 하고 싶다는 생각에 그 생각을 잠시 접었다. 최근들어 아이디어가 안 떠오른다. 뭘 해줘야 내가 담당한 서비스의 사용자들이 좋아할지... 가끔 USER에게 제공할 엉뚱한 아이디어도 생각해보고, 평소에 하던 생각을 발전시켜보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평가받게 되고 같은 서비스를 담당하는 동료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고 함께 발전 ..
한남동 단국대 앞의 육교를 건너다가, 날씨가 좋은날이면 저 멀리 이슬람 사원이 보인다. 그러나, 이슬람사원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것은 이국적인 느낌의 도시 분위기다. 건물이 가득하고, 건물들의 능선위로는 하늘만 보인다. 스카이 스크래치라고는 제일빌딩과 이슬람사원쁀!! 육교를 건널때면 항상 하는 생각이... "이태원쪽 건물들의 지붕을 모두 파란색으로, 벽면은 흰색으로하면 산토리니랑 비슷할텐데 ㅋㅋ" 그런데 이렇게 하면..단국대 부지에 세우는 힐 스테이트? 아파트값만 올라가는게 아닐까? ㅋㅋㅋ 아시아의 산토리니라는 좋은 전망을 갖게 되잖아?! 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아침부터 시원한 맥주 생각이 간절해지는 그런 날씨다. 9월 중순까지는 덥다는데, 그때 휴가를 한번 더 내야하나?! ㅋㅋ 휴가갈때 맥주만 사가야겠다. 하이네켄 다크,호가든,아사히 1set씩...ㅋㅋ 대학때 친구랑 카프리 3box,만두 2봉지,초코파이 2상자 사들고, 신안의 증도에 들어갔던게 기억난다. 가져간 어에매트가 대나무에 걸려 공기가 빠지는 바람에 2박3일동안 맥주만 마셨던 기억 ㅋ 한 여름에 맥주 먹고 낮잠 자면 탈수증상이 급격하게 찾아온다는 것도 깨닳았던 ㅎㅎ 너무 더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퇴근길. 내가 퇴근하는 길은, 3가지다. 1.지하철 2.버스 3.택시 야근을 할때면 택시를 타고, 걷기 싫을때는 집앞까지 바로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걷고 싶을때는 항상 지하철역까지 걷고 내려서도 10분을 더 걸어야 한다. 난 대부분 지하철을 선택한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길이 더 재미있다. 먼저 퇴근길에 가장 반가운것은, 가로등이다. 퇴근할때만 볼 수 있는 육교 위 가로등 ㅋ 가끔 이 녀석을 뽑아서 내 방에 간이 조명으로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이 녀석이다. 허벅지 근육이 당겨지는 느낌을 느끼면서 올라가는 재미... 집에 가면 덤벨들고 운동하지만, 이 녀석만큼 오기가 발동하게 만드는 놈은 없다. 이 녀석 뛰어 올라가는데, 10초 걸렸다 ㅋㅋ 한강진역 옆 계단임. 여기 아는 사람..
난 CEO가 되고싶지 않다.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을 기울이기 위해서 START UP에 대해서 편하게 이야기한다. START UP을 하고 싶은 이유을 말하다보면,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의 모습과 어떤 방향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말하게 된다. 내가 회사을 만들고, 사장님이 되려는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한다. 난 사장이든, CEO이든 아무것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럼 START UP은 왜 하는가? 난, 매니저다. START UP을 하는 팀의 매니저을 담당한다. 사업자 등록은, 프로젝트을 준비하는 지인의 이름으로 등록하게 된다. 사무실도 그 지인의 이름으로 하게된다. 지인은 24시간, full로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개발쪽 스케쥴링을 담당하고 ..
아침마다 이 자리에 서서 지하철을 기다린다 5-3...이곳에서 타면 내릴때 바로 계단을 타고 지상으로 빠져 나갈 수 있다. 여긴 꼭 내 자리인것같다. 같은 시간대, 같은 객차안에, 같은 사람들... 매일 자주 보는 사람은 말이라도 걸고 싶을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 든다. 어느날인가, 다른 객차에 타게된적이 있다. 편안하진 않았지만 익사이팅했다. 새로운 역을 지날때마다 새로운 사람들. 가끔 이곳저곳 사람의 생김새를 둘러보고 싶은날엔 5-3이 아닌 다른 객차를 타게 된다. 뭐하는 사람일까? 영어책이네...공무원 공부하나? 개발자다! 불경인가? 외계어같아. 간혹 나이 드신분들의 큰 전화통화 소리가 헤드셋을 뚫고 오면 음악을 몀추고, 어르신들의 대화를 엿듣기도 한다. 어떤 생각을 하시는건지 궁금하다. 5-3을 타..